디자인 매거진 <CA> 2017년 1월호의 제목은 ‘강력한 자기홍보물 제작하기’입니다. 이달의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줄리아 사가가 자기홍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셀프 프로모션 프로젝트 네 가지와 실패 사례 한 가지를 살펴보고 자기홍보에 관한 팁도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CA>는 새해를 맞아 달력 특집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해피 뉴이어 섹션에서는 지난 12월 재미공작소에서 진행된 <2017 캘린더 갤러리>의 참여 작가와 달력을 소개합니다. 출판사, 디자인 스튜디오,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창작자가 일구어낸 달력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재미공작소의 두 운영자와 나눈 이야기도 수록하였으니 기대해주세요.

한편, 스포트라이트에서는 2016년 진행된 국내 대학 시각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전시에서의 주목할 만한 작품을 담아보았습니다. 졸업을 앞둔 신예 디자이너들의 출발을 응원하며 관심 있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지난해 졸업생들에게 그간의 행보와 올해 졸업생들에게 전할 조언을 청해보았으니 놓치지 말고 확인해주세요.

이달 쇼케이스에서는 오디너리피플이 디자인한 ACT 페스티벌 2016의 아이덴티티를 소개합니다. 가상의 축을 활용하여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제작한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세요. 또한, 프로젝트 섹션에서는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가 디자인한 밀리 캠페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성복 브랜드 밀리의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대담하고 거만한 분위기로 완성한 작업 과정 낱낱을 공개합니다.

아울러 일러스트레이션 컨퍼런스 <아이콘9>에서 공유한 튜토리얼을 인더스트리 이슈 섹션에서 공개합니다. 포토샵 브러시, 애프터이펙트, GIF,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니 확인하시어 디자인 기술을 향상해보세요. 왓츠온 섹션에는 이달의 눈여겨볼 만한 전시, 책을 비롯하여 디자인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마지막 장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2017년이 밝았습니다. 2016년이 연대가 무엇인지 알게 된 해였다면 2017년은 연대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CA> 1월호와 함께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며 2017년도 편안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 HAPPY NEW YEAR
요술보지: 내몸내꺼
송민선X재미공작소: TRANSLATED CALENDAR
삐뽀레: 매일매일그래픽일력 2017
에토프: 2017년 그와 그의 개
애슝: 2017 YOUR MOOD
SB: 페이드아웃
스몰바치북스: 원고지 달력
스튜디오 포레스트: 포포레스트 달력
꾸뽀몸모: 자크 엘륄과 김연희
2017 캘린더 갤러리

● SHOWCASE
폰드 디자인 스톡홀름, 그레그 쿨톤: 디컨스트럭티드 패키지
트릴보로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롱컬러 서브웨이 맵>
투포인츠닷넷: 매거진 <브레인> 표지
오디너리피플: ACT 페스티벌 2016 아이덴티티
아워 폴라이트 소사이어티: 책 <OUR FORM OF BOOK>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아이덴티티
메트릭: 센트랄렌 아이덴티티
카티 포너: 제니퍼 영 아이덴티티
제임스 길리어드: 개인작업 <랜스케이프>
다니엘 아리스티자발, 카를로스 가르시아: 콩그레소 4GN 오프닝 영상
투 타임즈 엘리엇: 앱 필드 리브랜딩

● MY FOLIO HIGHLIGHT
강한라: I TRIED SO HARD
정재윤: 출발하는 만화
박디: 봄조합
강진구: 이불 밖은 위험해

● SPOTLIGHT
이들을 주목해주세요

● SPECIAL REPORT
강력한 자기홍보물 제작하기

● PROJECT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 밀리 캠페인
대즐 십: 드론 레이싱 리그 아이덴트
RESN: 게임 <랜드 오브 클린>

● CA CONFERENCE
잘 뭉치면 산다, 구글 크로스 펑셔널 시스템

● INDUSTRY ISSUE
<아이콘9>에서 온 노하우들

● IN CONVERSATION WITH
젬마 오브라이언: 러브-레터
더 체이스: 창조성을 필두로

● WHAT'S ON
TREND
와이어링 바인더
강렬한 손글씨
저스트 잇 리브랜드
EVENT
직관의 풍경
온전한 초상
유영국, 절대와 자유
산책자의 시선
X : 1990년대 한국미술
<디자인 맨체스터> 도시를 디자인하다
2016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BOOK
디자인의 예술
바게트 호텔
배드 대드
디자인학
PEANUTS 아트 오브 피너츠
INSIGHT
2.5 단계의 중요성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3가지 핵심
두려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갖추어라
꼭 필요한 악마
ICON
급진적 미디어

● ALBUM COVER 100

● POSTER 100

책 속으로

“환상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면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낼지,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기가 쉽습니다. 아무리 과감한 수단이 동원되더라도 그것이 야기하는 결과가 부적절해서는 안 됩니다. 대중을 배려하세요.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당신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바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이안 앤더슨, 디자이너스 리퍼블릭의 설립자
SPECIAL REPORT, <강력한 자기홍보물 제작하기> 중에서

“거의 모든 클라이언트는 불합리한 마감일을 제시한다. 이는 물론 화가 나 마땅할 일이지만 때로는 클라이언트에게도 어쩔 수 없는 외부적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짜증을 내거나 방어적으로 구는 것은 옳지 않다. 그저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데에 집중하라. 우리는 종종 마지막 순간에 다른 에이전시에 실망하거나 상사로부터의 급한 요구에 시달리는 클라이언트를 돕곤 했다. 클라이언트가 곤경에 빠졌을 때 도움을 주는 것만큼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일은 없다.”
- 리처드 스콜리, 더 체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IN CONVERSATION WITH, <창조성을 필두로> 중에서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서비스 사업을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따라서 너무도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미리 클라이언트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클라이언트 확보가 이루어진다면 사업이 잘 풀리게 될 것이라는 자신을 가질 수도 있고, 그들이 수혈해 준 얼마간의 현금은 당신이 사업 초반의 위태로운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여기에 적당한 자기 믿음, 상식, 굳건한 정신력을 갖춘다면 당신의 스튜디오는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 행운을 빈다!”
- 제나 브루지스, 더 비즈니스 사이드의 설립자
INSIGHT,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3가지 핵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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